10년 전, 그러나 정확히는 거의 평행 세계에 가까운 2009년으로 돌아가게 된 페이 치엔은 사업을 운영할 자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얻게 된다. 이 시스템은 사업 자금과 개인 자금을 철저히 분리하며,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남은 사업 자금이 많을수록 그에 비례해 개인 자금을 받을 수 있다. 하지만 함정이 있었다. 사업에서 손실을 볼수록 페이 치엔이 더 많은 개인 자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. 수많은 스타트업이 실패로 끝난 사례를 떠올리며 손실을 내는 것이 얼마나 쉬울지 기대에 부푼 페이 치엔은 텡다(Tengda) 회사를 창립하고 ‘적자를 통한 재정 자유’를 꿈꾼다. 그러나 운명은 그의 계획대로 흘러가기를 허락하지 않는데….